북경현대 제2도약 발판마련

산업 / 토요경제 / 2007-11-12 09:31:51

2002년 12월 EF쏘나타 생산을 시작으로 중국 자동차시장에 뛰어든 북경현대가 제2공장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


북경현대차는 내년 4월 2공장(140여만㎡ 규모.연간 30만대 생산)이 준공되면 내년 40만대 생산.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2년 후인 2010년에는 60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북경현대차는 진출 원년인 2003년 5만2128대(쏘나타 5만1950. 엘란트라 178)의 생산.판매를 기록한 이후 2004년 14만4000대를 판매했다.


2005년에는 쏘나타, 엘란트라에 이어 NF투산과 엑센트 등 차종이 4개로 늘어나면서 23만3000대가 판매됐으며, 2006년 29만대, 올해는 31만대를 생산.판매할 계획으로 매년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08년 2공장이 준공되면 2010년까지 매년 10만대씩 생산.판매량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북경현대는 이를 위해 현재 362개의 판매딜러망을 올해 말까지 400개소로 늘릴 계획으로 이는 우리나라를 기준 할 때 시.군.구까지 판매망이 구축되는 셈이다.


이처럼 중국시장에서의 판매율 급신장이 예측되는 것은 중국 승용시장 산업수요 추이(중국 국가정보센터 SIC자료 기준)를 볼 때 2003년 220만대 2004년 250만대, 2005년 316만대, 2006년 424만대가 늘어난데 이어 이어 올해 500만대, 2008년 550만대, 2009년 620만대, 2010년 7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007년 8월 현재 국가별 중국 내 점유율 현황은 중국업체가 31%로 가장 높고 다음이 일본(27%), 독일(19%), 미국(13%), 한국(7%), 프랑스(4%) 순을 보이고 있다.


북경현대 관계자는 "현대차의 경우 가격이 합리적이고 디자인과 연비.사양이 좋으며,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중국시장에서 매년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2공장 준공 이후 중국시장에 맞는 새로운 모델이 나오면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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