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김재화 기자] 우리은행이 우리금융지주와 합병 후 해가 바뀌고 첫 경영실적을 29일 공시했다.
우리은행 201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290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91% 하락했다. 하지만 전분기 민영화 진행으로 어수선한 상황을 정리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연결 기준 전분기 1630억 원 적자에서 278% 나 상승했다.
전년 동기에 중단사업손익(민영화 방안에 따라 매각된 증권계열 자회사 및 분할된 지방은행 관련 손익)을 제외한 기준으로도 30.5%(680억 원) 증가한 수준으로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우리은행 측은 1분기 기업구조조정 지원 관련 충당금 적립 등이 발생했음에도 불구, 경상이익 및 영업외이익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향후에도 고객기반 확대·자산건전성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이익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요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81%이고,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3%이다.
1분기 NIM지표(순이자마진 NIM:Net Interest Margin)는 은행과 카드를 포함해 전분기 대비 0.05% 하락한 1.87%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0.13% 하락한 수치다.
은행경영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BIS(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비율은 13.5%이다. 기본자기자본비율은 10.2%, 보통주자본비율은 8.7%이다. 이는 시장리스크 및 소기업에 대한 신용 리스크 산출모형 변경을 통해 리스크 관리를 한층 강화한 결과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연결기준 1.94%로 전년대비 0.18% 하락했다.
연체율은 0.93%(은행+카드), 부실대출금과 부실지급보증액을 합친 것으로 금융회사의 부실채권을 뜻하는 NPL커버리지 비율은 연결기준 106.4를 기록했다. 판매관리비는 연결기준 54.9%로 전년대비 4.8% 하락했다.
우리은행 개별 당기순이익은 2466억 원이다. 주요 자회사 우리카드는 424억 원, 우리종합금융은 3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될 우리은행 민영화가 성공될 수 있도록 올해에는 핀테크 사업추진 등 금융시장 혁신 선도, 비용효율화 및 글로벌 영업을 확대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이를 통해 주주가치도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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