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재화 기자] 최근 3년간 불법선물대여계좌가 659건 적발됐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이하 시감위)는 2014년 하반기 회원사와 공동으로 불법선물대여계좌를 점검·실시해 68개를 적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시감위에 따르면 68개 적발 중 51개 계좌는 폐쇄조치하고, 17개 계좌는 수탁거부 조치했다.
시감위는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8차례 점검을 통해 659개의 불법선물대여계좌를 적발해 588개는 폐쇄조치, 71개는 수탁거부조치를 취했다. 2012년에 비해 2013, 2014년은 적발건수가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증권업체들의 다른 거래에 피해 여파가 우려되기 때문에 업체별 피해 계좌 현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답했다.
시감위는 “2014년 하반기 적발결과를 바탕으로 호가 및 매매양태 등 분석을 통해 적출기준을 추가 개선할 예정이다”라며 “회원사와의 적출 노하우 공유를 통해 유의성이 높은 대여의심계좌 적출 기준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투자자들도 과다한 레버리지 발생으로 인한 투자원금손실, 계좌대여업자의 투자원금 편취 등 불법선물대여계좌 이용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는 당부의 말을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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