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4년 연속 1위

산업 / 전현진 / 2013-02-06 18:04:06
포스코 7.76점 받아…‘혁신기술력’에서 높은 평가

▲ 포스코가 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됐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토요경제=전현진 기자] 포스코가 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는 지난 1일 세계 34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생산규모, 수익성, 기술혁신, 가격결정력, 원가절감, 재무건전성, 원료확보 등 총 2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포스코가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라고 발표했다.


포스코는 이번 평가에서 7.76점(10점 만점)을 받았다. 특히 철강산업의 불황에 따라 경쟁사들의 점수가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서도 지난해 7.48점보다 상향된 점수를 받아 7.3점대 이하의 점수를 받은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포스코에 이어 러시아의 NLMK가 2위, Severstal(세베르스탈)이 3위, 인도 JSW 스틸이 4위를 차지하는 등 철광산을 자체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원료 공급이 가능한 철강사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가 합병한 신일철주금이 양사 시너지 및 엔저 등의 영향으로 5위를 차지했다. 생산량 기준으로 1위인 아르셀로미탈은 22위, 3~5위인 안산강철은 29위, 보산강철은 10위, 우한강철은 30위를 차지했다. 2위인 허베이강철은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포스코는 근로자의 숙련도 및 생산성과 파이넥스, POIST(기존의 쇳물 정련(제강공정) 기술 대비 수익성과 친환경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포스코만의 독자 기술), CEM(제강과 연주, 압연 공정이 하나로 통합된 공정인 압축연속주조압연설비) 등을 앞세운 혁신기술력, 원가경쟁력 항목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원가절감, 수익성, 신흥시장확장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난해 8점을 받아 다소 열위 항목이었던 ‘M&A 및 전략적 제휴’ 항목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한편 포스코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1위를 고수하다 철광석 광산을 보유한 세베르스탈, 타타스틸 등 러시아, 인도 철강사들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2010년부터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수익성 개선, 기술력 향상, 신흥시장으로의 적극적 진출 등을 통해 6년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이후 4년 연속 1위를 지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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