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4탄' 몰려온다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10-29 09:54:19
람보.인디아나 존스 등 굵직한 대작 개봉

19년 만에 돌아온 '해리슨 포드' 화제만발


이번엔 '4편'이다. '람보4', '스파이더맨4', '쏘우4', '인디아나 존스4', '터미네이터4', '쥬라기 공원4' 등 제목이 주는 무게감이 장난이 아니다.


올해 개봉했던 '스파이더맨3', '캐리비안의 해적3', '오션스 13', '본 얼티메이텀' 등 '3편'들과는 또 다른 할리우드 시리즈물의 위력이자 지칠 줄 모르는 물량공세다.


가장 먼저 개봉하는 것은 오는 11월22일 국내 개봉하는 스릴러 '쏘우4'.


대런 린 보우즈먼 감독이 2, 3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고 리 워넬, 제임스 완 등 오리지널 제작진이 그대로 뭉쳤다. 막판 반전이 이 시리즈의 최대 관전 포인트인 만큼, 이번 '4편'에 어떤 스토리가 담겨질지 관심거리다. 미국에선 전작과 마찬가지로 할로윈 데이인 오는 10월26일 개봉한다.


내년 1월25일(미국 기준)엔 올해 61세의 실베스타 스탤론의 '람보4'가 '존 람보'(John Rambo)라는 이름으로 올드 팬들을 만난다. 테드 코체프 감독의 '람보'가 개봉한 게 1982년이니 무려 26년 만에 4편까지 나온 셈. 지난해 '록키 발보아'로 팬들과 만난 실베스타 스탤론이 주인공인 존 J. 람보 역은 물론 감독까지 맡아 진작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요즘 영화 관련 외신에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화제작은 '람보4'가 아니라 내년 5월 개봉 예정인 '인디아나 존스4'. 정식 제목은 '인디아나 존스4-수정해골 왕국'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올해 65세의 해리슨 포드가 인디아나 존스 역을 맡았다. '인디아나 존스3-최후의 성전' 이후 19년 만에 선을 보이는데다 '트랜스포머'의 샤이아 라보프를 비롯해 케이트 블란쳇 등이 출연, 이미 화제 넘버1이다.


'쥬라기공원 4'도 2008년 개봉된다. '쥬만지'와 '쥬라기공원'의 조 존스트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이번 영화의 각본은 '디파티드'와 '킹덤 오브 헤븐'의 윌리엄 모나한이 맡았다. 캐스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올해 5월 개봉한 '스파이더맨3'도 벌써부터 4편 이야기가 넘쳐나고 있다. '스파이더맨 4'가 2009년 개봉을 목표로 한창 시나리오 작업 중이지만 1, 2, 3편의 메가폰을 잡은 샘 레이미 감독이 빠지기로 했다. 샘 레이미 감독은 최근 미국 MT닷컴과의 인터뷰에서 "4편의 감독직을 맡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터미네이터4'도 2009년 개봉을 목표로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미국의 유명한 영화 사이트인 IMDB에 따르면 4편 감독은 다름 아닌 '미녀삼총사'의 맥지(McG). 1, 2편의 제임스 카메론과 3편의 조나단 모스토우 감독의 이어 3번째 연출자가 되는 것. 하지만 영원할 것 같았던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터미네이터 출연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어서 팬들은 크게 아쉬워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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