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석, 종합격투기 '엘리트XC' 복귀전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10-25 10:01:13
“전적은 단지 기록일 뿐”…강한 자신감

"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종합격투기 '엘리트XC(Elite Xtreme Combat)'에서 '어쎄신' 앤서니 엔조쿠아니(미국)와의 일전을 앞 둔 임재석(투혼정심관, 이상 28세)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재석은 지난 23일 국내 종합격투기 '스피릿MC'를 주관하는 엔트리안을 통해 "내게는 첫 원정경기인데다 오랜만에 치르는 경기인 만큼 긴장되지만 기대되기도 한다"며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 동안 적절한 운동을 하면서 컨디션을 유지해 온 만큼 몸 상태는 매우 좋다. 이제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장기간의 공백기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기술과 타격감도 훈련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오른 손 부상으로 장기간 공백기를 거쳤던 임재석은 다음 달 10일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엘리트XC’에서 엔조쿠아니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임재석은 지난 4월 스티브 브루노(26, 미국)에게 KO패해 2005년 10월부터 유지해 온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을 내줌과 동시에 '오른손 제2중수지골(손등 뼈) 골절'로 약 6개월여의 휴식기를 가졌다.


복귀전의 승리를 확신하는 임재석이지만, 엔조쿠아니 역시 만만치 않은 기량을 가졌다.


엔조쿠아니는 종합격투기 전적 8승1패, 무에타이 전적 21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상대를 빠르고 강한 타격으로 제압한다. 이에 '어쎄신(암살자)'이라는 별명도 붙여졌다.


이에 임재석은 상대를 파악한 뒤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르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임재석은 "엔조쿠아니에 대해 아는 바는 없다. 그가 킥복싱 선수 시절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 것이 전부다"라면서도 "조금 더 많은 자료를 구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기량이 상상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재석은 "내가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이다. 전적은 단지 기록일 뿐이다"며 승리에 대한 확신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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