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난강 “차세대 한류스타 신하균·임수정”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10-15 09:56:18

일본 그룹 SMAP의 멤버 겸 MC 구사나기 츠요시(草彅剛·33)의 한국사랑이 멈출 줄 모른다.


13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후지TV '구사나기 츠요시2' 촬영차 우리나라에 왔다. 구사나기가 우리말로 스타들을 포함한 한국 전반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문에서 탤런트 공유(28), 천정명(27), 한채영(27), 신동욱(25) 등을 인터뷰 했다.


14일 오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만난 구사나기는 “한국 배우들을 너무 좋아하고 존경한다. 그들의 연기나 노래에 감동받아 나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며 한국어로 말했다.


좋아하는 한국 남자배우로는 최민식(45), 송강호(40), 한석규(43) 등을 손꼽았다. 많은 배우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 해왔지만 최민식, 송강호는 아직 만나지 못했다고 아쉬워 했다.


여배우로는 심은하(35)와 이영애(36)를 들었다. “심은아씨는 만나보지 못했지만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 첫 느낌이 전형적인 단아한 한국적인 여인이어서 좋아하게 됐다. 이영애 씨는 오랫동안 팬이었다. 다행히 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온 적이 있었는데, 바로 꿈이 이뤄진 순간”이라고 회상했다.


한 술 더 떠 “한국여자를 사귀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국 여성이 예쁘고 매력적인 데다 한국어도 배울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는 것이다.


일본의 한류 분위기도 진단했다. 현지의 한류는 가라앉았다기보다 정착됐다고 평가했다.


“류시원, 비 등 일본에서는 많은 한국스타들이 활동하고 있다. 또 한국에 올 때마다 한국에도 일본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느낀다. 마찬가지로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예전보다 늘어 난 것 같은데 이런 것이 모두 한류 분위기가 식지 않았음을 말해준다”는 설명이다.


차세대 한류스타로는 영화배우 신하균(33)과 임수정(27)을 지목했다. 일본에 널리 알려진 신하균은 더 평가 받아야 할 실력있는 배우라고 추어올렸다. 임수정은 ‘쿨’한 이미지가 좋다고 했다.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오해는 풀었다. 한국에서는 코믹한 이미지지만, 일본서는 지적이고 순애보적인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상반된 이미지에 대해서는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다. 처음에는 나를 알아봐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이미지는 별로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 한국에서 코믹한 이미지 외의 여러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회가 되면 한국으로 유학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한국가수 선민이 일본에 살면서 활동하고 있는데 부럽다. 나도 한국 유학을 하고 싶은데 사무실에서 안 된다고 한다. 아마 SMAP가 해산되면 유학올 수 있을 듯하다. 앞으로 한국에서 콘서트나 영화 활동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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