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 "헬스케어서비스 올해 더 다양해진다"

산업1 / 정종진 / 2018-01-24 14:12:39
기술 혁신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 제공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올해 생명보험산업과 4차 산업혁명이 접목돼 보다 '업그레이드'된 헬스케어서비스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4일 생보협회는 건강·의료보험 패러다임이 치료(cure)에서 예방(care)으로 변화하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 혁신이 진행됨에 따라 최근 업계는 한층 발전된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고객의 건강상태, 운동습관 등을 반영해 보험료 할인이나 캐시백 등 경제적 혜택을 주거나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지도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신체건강 뿐 아니라 유가족·유자녀 등의 심리안정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헬스케어서비스가 보다 다양해지고 있다.


생보협회는 또 저성장과 고령화로 의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어 보험료 부담을 낮추면서 보장 범위는 확대한 실용적인 상품이 올해 더 많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생보사들은 중대한 질병(CI)만 보장했던 상품에서 '중대한'이라는 단서 조항을 없애고 지급 여건을 완화한 일반질병(GI) 상품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다.


이밖에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도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 대상 상품이 보장성보험 뿐 아니라 저축성보험 분야에서도 개발되고 있고, 해지 환급금을 줄이는 대신 보험료를 낮춘 저해지환급형 구조가 다양한 상품에 접목되고 있다.


생보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증시 활성화에 따라 변액보험이 지속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낸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해 펀드 운용에 따른 수익을 투자자에게 나눠주는 상품이다. 최근에는 사업비를 줄이고 펀드투입비율을 높여 수익성이 강화된 상품이나 생활자금 최저보증 등으로 안정성을 높인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주식·펀드 의무 비율이 없어져 100% 펀드에 투입하거나 100%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도 등장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가 다양한 가격으로 제공되는 '질적 경쟁' 시대로 전환됐다"며 "올해도 이같은 기조가 이어져 소비자의 수요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상품 개발에 이를 접목하는 움직임이 다양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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