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미 선물거래위 파생상품청산소 인정

산업 / 전은정 / 2015-10-27 15:25:53
외국계 투자자 국내 시장 참여 기반 ↑

[토요경제신문=전은정 기자] 한국거래소는 미국 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파생상품청산소(DCO)로 인정받아 CFTC 등록이 면제됐다.


27일 미국 상품거래법에 따르면 미국인은 CFTC에 등록된 DCO 또는 등록 면제 형식으로 인정을 받은 DCO에서만 장외파생상품거래를 청산할 수 있다.
거래소 측은 “DCO로 등록할 경우 CFTC의 직접적인 규제를 받게 돼 한국의 금융당국과 감독권 중복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어 등록 면제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번 DCO등록면제 취득은 호주에 이은 세계 2번째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8월 13일 DCO등록면제 신청서 제출한 뒤 9월 25일 DCO등록면제 전제조건인 CFTC와 한국 금융당국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외국계 투자자의 국내 파생상품시장 참여 기반이 확대될 전망이다.
거래소 측은 “유럽 등 주요국 감독기관의 한국 청산소 인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한국시장의 대외신인도 제고와 함께 유럽 등 기타 주요국 인증의 기반이 마련돼 향후 외국투자자 참여확대를 통한 시장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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