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금융권 최초 ‘생체인식’ 도입

산업 / 김재화 / 2015-10-27 14:08:44
지문·홍채·안면인식 이용 본인확인 시스템 활용

[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내년 1월에 국내 금융권 최초로 생체인식 시스템을 도입한다.


하나금융그룹은 27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Electronics and Tele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과 생체인식 기술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1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과 양사의 업무협력 협정 체결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ETRI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표준 사용자 인증기술 파이도(FIDO·Fast Identity Online)를 본인확인 시스템에 이용하게 된다.


파이도는 지문과 홍채, 안면인식 등 생체인증을 접목한 사용자 인증 플랫폼이다. 공인인증서나 아이디·비밀번호 방식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사용자 인증 기술 표준이다.


하나금융은 앞으로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 태블릿PC, 대여금고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분야에서 본인확인 시스템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간편결제 시장에 파이도 기술을 적용해 금융거래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ETRI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핀테크 신기술을 그룹 IT자회사인 하나아이앤에스를 통해 활용할 방침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핀테크는 고객에게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ETRI가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을 이용한다면 KEB하나은행을 포함한 모든 관계사의 핀테크 및 금융보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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