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역세권에 '화룡점정' 찍힌다

산업 / 토요경제 / 2007-10-09 14:15:16
옛 대성연탄·한국타이어 공장 부지에 주상복합 신축

서울 신도림역세권 개발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이 찍힌다.
서울 구로구는 신도림역 인근에 들어서는 초고층·최첨단 주상복합 '대성 디큐브시티' 착공식을 지난 10일 가졌다.


대성 디큐브시티는 대성산업㈜이 옛 대성연탄 부지 3만5228m²에 초고층·최첨단으로 짓는 주상복합 건물이다. 51층짜리 주거동 2개동과 업무·판매·문화시설을 갖춘 42층 1개동이 들어선다. 대성측이 내세우는 디큐브시티의 최대 장점은 도시인의 문화 욕구를 3분안에 해결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이다.


"주거동 2개동을 30층에서 연결한 스카이 브릿지(두 건물을 잇는 다리)에서 골프연습과 헬스를 하고 아파트 로비의 실내정원에서 차를 마신 뒤 저녁에는 단지 내 뮤지컬 극장에서 공연을 즐기는 것"이 대성이 그리는 디큐브시티의 삶이다.


레저·문화·쇼핑 복합단지의 장점을 부각시킨 대성의 이런 홍보전략은 효과를 발휘해 지난 7월 분양에서 1순위 최고 71대1(85m²형) 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10일 첫 삽을 뜨면 약 4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1년 5월 그 웅장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신도림역의 또 다른 두 주인공인 테크노마트와 대우 미래사랑시티가 완공을 하게 된다.


테크노마트는 신도림역 남쪽 옛 기아자동차 출하장 터 3만849m²에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 쇼핑몰이다. 프라임산업㈜이 지하 7층, 지상 40층으로 조성하고 있다.


신도림역 북쪽 경인로 건너편 옛 한국타이어 공장 부지에는 오리엔트개발에서 지하 5층, 지상 30층의 주상복합건물 '대우 미래사랑시티'를 건축하고 있다.


신도림 역세권 개발의 선두주자로 2004년 11월 착공, 3년 만에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올해 말 테크노마트와 대우 미래사랑시티에 이어 2011년 대성 디큐브시티의 공사가 끝나면 공장터 일색이었던 신도림역 일대는 주거- 문화-상업이 어우러진 최첨단 지역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이 세 사업지는 지하보도를 통해 서로 연결돼 거대한 복합상업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세 사업의 주체가 100억원 가량을 투입해 경인로와 경인철도 아래로 연결보도를 조성키로 했다"며 "경인로 아래 지하보도를 통해 디큐브시티와 대우미래사랑시티가, 경인철도 아래 지하보도를 통해 디큐브시티와 테크노마트가 연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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