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우리 지역경제부터 살아나야…

산업 / 전현진 / 2013-01-18 17:38:03
정선군, 지역경기활성화 노력

[토요경제=전현진기자]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정선군은 지난 해 정선5일장을 찾은 방문객이 37만9908명으로 2011년 29만2190명보다 30%(8만771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정선5일장 방문율이 높아지는 이유를 정선아리랑,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토속적인 먹거리 등으로 분석하고 전통체험 및 다양한 이벤트 행사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선5일장 활성화 외에도 정선군은 청정스포츠 메카로의 부상과 인지도 활성을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펼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경기 부양에 힘쓸 예정이다.


▲ 정선5일장의 모습


◇ 정선5일장 방문객 30%증가…경기 부양효과
지난해 강원 정선5일장을 찾은 방문객이 37만9908명으로 2011년 29만2190명보다 30%(8만771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4~11월 842명)결과 1인당 7만7890원을 지출해 295억원의 지역경기 부양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재래시장임을 입증했다.

흥겨운 정선아리랑과 특색있는 각종 이벤트 공연과 함께하는 문화관광형 시장인 정선5일장은 2012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강원도내에서 유일하게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인증받았다.

정선5일장은 매 2, 7일장으로 30여년 이상 옛 시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시골장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시장이며 볼거리ㆍ먹거리ㆍ즐길거리ㆍ살거리가 풍부해 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또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 및 특산품과 연계해 국내ㆍ외 관광객이 쇼핑과 관광이 가능하고 원산지, 가격표시제 및 신토불이 상인인증제 실시로 믿음과 신뢰가 있는 전통시장이다.

정선군은 정선5일장과 연계하여 화암동굴, 화암약수, 레일바이크, 정선에코랜드(정선스카이워크,짚와이어), 아우라지 강변, 타임캡슐공원, 추억의 박물관, 민둥산 등 관광 상품을 운영 중에 있다.

관광객 증가 주요원인은 정선5일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관광의 별 쇼핑부문에 선정돼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된 것을 꼽을 수 있다.

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인증과 지난해 6월 개장한 병방산 군립공원 아리힐스 리조트 및 9월 강원도민 생활체전 개최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처럼 정선5일장 선호계층의 폭이 넓어지고 방문율이 높아지는 이유는 정겨운 시골장터 풍경에 흥을 더하는 정선아리랑,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곤드레 나물밥, 콧등치기 국수, 올챙이 국수 등 토속적인 먹거리 등으로 분석됐다.

정선군은 경쟁력 확보와 다시 찾고 싶은 장터를 만들기 위해 전통체험 및 다양한 이벤트 행사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체험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카트경기장 조성, 화암동굴 공중하강 체험시설 설치, 화암동굴 모노레일 정비, 타임캡슐공원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정선군은 정선5일장 상설화 및 명품화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정선, 고한, 사북, 임계, 민둥산, 여량시장을 운영중에 있으며 지난해에는 고한, 사북, 임계시장을 대상으로 장터 활성화 이벤트 공연을 시범 운영했다.

정선군 관계자는 “정선5일장 방문 관광객 60만명을 목표로 정선, 고한, 사북, 임계시장 활성화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5일장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운영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전통시장 관리를 해나겠다”고 밝혔다.


◇ 정선군, 스포츠마케팅 전개
정선군은 정선종합경기장, 정선국민체육센터의 개장과 함께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했다. 그 결과 올 한해 연인원 2만 여명의 선수 및 임원과 가족이 방문하여 약 10억 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군의 대외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고 지역 상인 및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제20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를 비롯한 13개의 도단위 체육행사와 도닉배 전국오픈탁구대회, 전국대학동호인 탁구대회, IBK WK리그 축구대회등 3개의 전국단위 체육행사를 유치ㆍ개최하였다.

군에서는 이를 발판삼아 청정스포츠 메카로의 부상을 위하여 2013년에는 제48회 강원도민체육대회를 6월 10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정선종합경기장 등 체육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국 및 도단위 체육행사 유치하고 있다”며 “군 관계자와 체육회 인사, 주민들이 합심하여 혼신을 다하고 있으므로 청정스포츠 메카로서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정선군, 공공부문 전통시장 활성화운동
정선군은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이 적극 참여하겠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선군 공무원 구매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군 산하 전 공무원이 참여하여 매월 급여 중 일부를 상품권 구매하고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솔선하여 직원 참여를 유도한다.군 산하 공무원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시장 가는 날’로 운영해 퇴근과 동시에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 장을 이용한다.

또 관내 기관단체 및 기업체 대상 전통시장 상품권이용 유도하기 위해 명절선물, 시상품, 위문품 등 지급 시 전통시장 상품권 활용과 주1회 전통시장 장보기, 직원 간담회 등 전통시장 방문하기 운동을 협조 요청할 방침이다.

더욱이 2013년 4월부터는 ‘온누리 상품권’을 정선지역에서만 사용하게 해 지역 내 자금의 유출을 방지할 계획이며, ‘정선아리랑상품권’ 발행까지만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하고 이후부터는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발행하는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대체 구입하여 사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 운동으로 정선5일장 등 전통시장이 우리나라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소상인들의 소득확대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25개부서 415명이 참여하여 1억83백만원을 구입하여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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