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자인 미달 아파트' 잇단 제동

산업1 / 토요경제 / 2007-10-08 10:03:58
서울시가 '성냥갑 아파트 퇴출'을 골자로 하는 건축위원회 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한 이후 '디자인 수준 미달'을 이유로 건축위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열린 제25차 건축위원회에서 성내동 미주아파트 재건축 및 금호제13구역 주택재개발, SH공사의 구로구 천왕동 3, 5단지 공동주택 건축계획안이 '디자인 수준 미달'을 이유로 재심결정이 내려졌다고 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건축위원들이 디자인과 관련된 미비점을 지적, 재심결정을 내렸다"며 "이들 아파트 건축주는 디자인 부분과 관련된 개선안을 새로 제출해 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축위는 이날 성동구 성수동 1가 547-1번지 일대 2만7716.0㎡에 지하 3층 지상 49층 높이의 아파트 건립하는 내용의 건축계획안을, 디자인 일부 개선을 조건으로 건립을 허가했다.

그러나 이 아파트 건축계획안 역시 지난달 30일 열린 건축위에서 디자인이 문제가 돼 재심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한편 이 지역에는 용적률 319.58%, 건폐율 27.1%가 적용돼 지하 3층 지상 49층, 연면적 13만1343㎡의 아파트 4개동(546세대)이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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