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상품권 최단기간 1조원 돌파

산업 / 토요경제 / 2007-10-05 18:36:49
고액상품권 인기 26% 매출 신장

외식 등 58개 가맹점 ‘일등공신’


롯데상품권 매출이 최단기간에 1조원을 돌파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상품권 매출이 1조13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같이 판매상품권 매출로만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1조원 돌파시점은 지난해 연말인 12월13일 보다 무려 80일이 앞당겨졌다.


최근 고액권 상품권 등의 인기 급등에 힘입어 지난달 말까지 26% 신장했고, 올해 연간 상품권 매출액도 전년대비 20% 이상 신장한 1조3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상품권 매출 신장의 가장 큰 일등공신은 상품권을 쓸 수 있는 우수가맹점의 증가를 꼽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04년도 롯데닷컴, T.G.I.F, 롯데호텔, 롯데월드 등 그룹 계열사 위주로 총 가맹점은 10개에 불과했으나, 2005년 29개, 2006년 40개, 2007년 현재 총 58개의 가맹점을 확보해 3년 사이에 무려 6배 가까이 증가한 것.


또한 30만원 이상 고액권의 매출도 신장의 한 요인이다. 1월~9월까지 권종별 매출 신장율을 살펴보면 50만원권 128%, 30만원권 26% 등 고액권 매출이 급신장 했다.


지난 추석기간 50만원권 20세트로 구성된 ‘프레스티지 상품권’ 2000세트가 추석 일주일 전인 18일에 완판됐고, 추가로 만든 400세트도 모두 판매되는 등 고액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 신재호 이사는 “외식, 호텔, 레저, 여행 등 가맹점이 증가해 상품권의 활용도가 확대되면서 상품권의 매출이 매년 큰 폭으로 신장하고 있다”며 “상품권 매출이 늘었다는 것은 상품권을 소유한 고객이 백화점을 찾아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되는 플러스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상품권 매출로 발생하는 이익의 일부분을 환경보전을 위해 쓰고 있다.


환경가치경영 이후 2005년 8억원, 2006년 8억5000만원, 올해는 10억원을 환경보전기금으로 마련해 지구온난화 방지, 어린이 환경인재 육성, 멸종위기 조류보호 등에 사용하고 있다. 특히 올 추석에는 친환경 재활용지를 이용한 상품권 포장 케이스를 만들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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