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원인사…하현회 부회장 승진, 구광모 상무 유보

산업 / 여용준 / 2017-11-30 15:31:10
조준호 LG電 사장, 인화원장으로 이동
▲ 하현회 ㈜LG 부회장. <사진=LG>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LG와 서브원, LG경영개발원, 지투알 등 4개 계열사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30일 LG에 따르면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하현회 ㈜LG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LG인화원장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 시너지팀 상무는 승진인사에서 제외됐다.


부회장으로 승진한 하현회 사장은 2012년부터 2년간 ㈜LG 시너지팀장을 맡아 계열사간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성공적으로 확립했다.


또 LG전자 HE사업본부장을 맡아 울트라 올레드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으며 올레드 TV 시장을 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015년부터 ㈜LG 대표이사를 맡아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구축을 이끌었으며 그룹 차원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계열사 R&D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해온 조준호 사장은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LG인화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업계에서는 조 사장의 이동에 대해 그동안 스마트폰 사업 부진에 따른 문책인사로 보고 있다.


조 사장이 자리를 비운 MC사업본부는 황정환 MC사업단말부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해 본부장을 맡게 됐다. 황 부사장은 MC사업본부장과 함께 융복합사업개발센터장도 겸하게 된다.


구본무 회장의 아들은 구광모 상무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전무 승진을 예상했으나 승진인사에서 제외됐으며 LG전자 B2B사업본부 ID(Information Display) 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그룹 내 신성장사업부서에서 경영훈련을 쌓으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편 ㈜LG에서는 하현회 부회장 외에 전무 1명이 승진했고 상무 2명이 새롭게 선임됐다. 또 LG전자의 정현옥 전무와 LG유플러스의 박치헌 상무가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밖에 서브원에서는 전무 1명이 승진했고 상무 3명이 선임됐으며 LG화학에서 김경호 상무가 이동했다.


LG경영개발원에서는 부사장 2명이 승진했고 상무 1명이 새롭게 선임됐다.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영민 전무는 ㈜LG에서 LG경제연구원 부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지투알에서는 전무 1명이 승진했고 상무 2명이 선임됐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