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AS, 그때그때 다르다

산업 / 전성운 / 2012-12-28 11:12:29
소비자 불만 높아…정보공개·가격개선 필요

한국YMCA는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3개 스마트폰 제조사 9개 제품(각 사당 3개)의 부품 교체비용과 수리비용을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부품 가격이 과도하게 비싸 소비자 불만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애프터서비스(AS)센터에서 메인보드 가격이 가장 비싼 제품은 LG 옵티머스3D로 출고가 대비 36%에 달하는 평균 31만6727원으로 조사됐다. 제조사 평균 메인보드 가격은 LG가 28만4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팬택 21만667원, 삼성 18만1000원이었다. 액정 디스플레이 가격은 삼성이 평균 10만9천원, LG 10만4천500원, 팬택 9만1천300원이었다.


문제는 AS센터에서 제조사 책정가격보다 더 비싸게 부품 값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삼성 갤럭시SⅡHD는 조사 대상 35개 AS센터 모두 제조사 책정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받았다. 갤럭시SⅡ도 34개 센터가 더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올 상반기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스마트폰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는 1082건이었다. 특히 소비자 만족도(100점 만점)에서 수리비 가격적정성이 66점으로 직원 친절(80점)이나 서비스 만족(74점)에 비해 훨씬 낮았다.


YMCA 심유경 간사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합리적인 AS가격 책정을 위해 부품 원가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며 “AS센터 간에도 상당한 가격 차이가 있어 이를 개선하고 부품가격 인하를 위해 힘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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