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1시 대국민 사과문 발표… '경영 정상화 초점'

산업 / 정창규 / 2015-08-11 10:48:50

[토요경제신문=정창규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다.


신 회장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롯데그룹 후계 분쟁과 관련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 지난 3일 신동빈 회장은 롯데가 일본 기업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한국 기업이다. 95%의 매출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한국기업임을 강조했다.


신 회장이 발표할 사과문에는 경영권 분쟁과 이 과정에서 불거진 지배구조 문제, 그리고 일본 기업 논란, 소비자단체 등을 중심으로 한 롯데 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 등에 따른 개선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국 롯데의 지주사격인 호텔 롯데의 상장 등 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순환출자 개선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국민 사과는 정부와 정치권까지 롯데를 압박하고 나선 상황인 만큼 무언가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룹 관계자는 "최근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국민과 고객, 주주, 임직원 등에게 경영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 회장은 이번 사태를 조속히 마무리해 그룹 경영을 정상화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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