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농협이 리솜리조트 특혜대출 후 감사 무마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지난 10일 검찰에 따르면 농협이 리솜리조트 특혜대출 후 내부에서 고위급 인사가 감사를 무마하라는 정황을 포착했다.
농협은 2011년 7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리솜리조트 제천 사업장에 280억 원을 대출했다. 당시 리솜리조트의 자산 대비 부채가 급격히 증가하며 자본잠식 조짐이 보이던 때였다.
하지만 2011년에는 농협중앙회 심사부에 대한 감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농협은 이에 대해 2011년 4월 농협 전산해킹사태로 고객피해 가능성 유무를 확인이 급선무였다며 감사를 실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계획에 있던 심사부 등 고객피해와 밀접하지 않은 여신관리부, 자금부, 자금운용부, 심사부, 리스크관리부 등 6개부 서를 제외했다.
그리고 고객 피해와 밀접한 카드마케팅부, 카드추진부, 카드기획부, PB마케팅부, 기업고객부, 개인고객부, 수탁업무부 등 8개 부서에 대해 긴급 감사를 실시했다.
농협 관계자는 “리솜 대출 감사는 2012년 언론보도로 인해 특별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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