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국내 4대 은행 중 KB국민은행이 2015년 상반기 방카슈랑스 수수료이익 451억 원을 기록했다.
4일 각 은행 상반기 경영공시 자료 조사 결과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은 지난해 대비 방카슈랑스 수수료이익이 증가한 반면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451억 원의 수수료이익을 챙겼지만 전년 동기 대비 4.4% 하락했다. 특히 2분기 실적이 1분기 대비 8.1%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적용된 방카슈랑스 수수료 감소가 주 요인”이라며 “저축성 보험 수수료가 기존 70%에서 60%로 인하되어 방카슈랑스 실적이 하락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은행의 방카슈랑스 모집수수료 1년차 비율이 기존 70%에서 40%로 하락해 남은 잔여기간 동안 60%의 모집수수료를 분할 지급받게 된 것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언급했다.
하나은행도 3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하락했다.
반면 NH농협은행은 489억 원의 방카슈랑스 수수료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 473억 원 대비 3.4% 증가했다.
신한은행도 전년 438억 원 대비 2.3% 증가한 448억 원의 방카슈랑스 수수료이익을 기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지속해온 비이자 부문 이익 증가 노력이 가시화된 것”이라며 “방카슈랑스 외 펀드·신탁수수료 등 수수료이익도 전년 대비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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