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신문=박성우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식품회사 크래프트-하인즈(The Kraft Heinz Co.)가 유명 슬라이스 치즈 ‘싱글즈’(Singles) 3만 6000 상자를 ‘질식 위험’을 이유로 리콜 조치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크래프트 하인즈 사는 “속포장재를 벗겨낸 후에도 얇은 필름이 치즈 조각에 남아있어 질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10명의 소비자가 문제를 지적했으며, 이 가운데 3명은 치즈 속포장재가 기도에 걸리는 사고를 겪었다고 보고했다.
리콜 조치된 제품은 크래프트 ‘싱글즈 아메리칸 치즈’와 ‘싱글즈 화이트 아메리칸 저온살균 치즈’ 3파운드와 4파운드 포장이다.
제조 코드는 S54 또는 S55이며, 유통기한 최종일이 2015년 12월 29일부터 2016년 1월 4일 사이로 표기돼있다.
리콜 조치된 제품은 미국 전역과 푸에르토리코, 그랜드 케이먼 소매점으로 배송됐다.
크래프트 하인즈 사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받거나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대형 식품업체 ‘크래프트 푸즈’와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케첩 제조기업 ‘하인즈’는 지난 3월 합병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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