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신문=신동학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90억원 규모의 우리 농산물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2015년 한해 동안 전국 8개 지역, 135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약 3630톤에 달하는 농산물을 구매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90억원 규모다.
딸기, 토마토, 건고추, 양파 등 4개 품목을 주로 취급했으며 해당 농산물의 주요 산지를 선정해 계약재배를 실시했다.
올해는 농가와의 상생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CJ프레시웨이와 손잡은 농가는 786개 농가로 지난해 대비 약 58% 이상 늘어났으며 취급하는 품목도 쌀을 비롯해 양파, 감자, 무, 배추 등 8개 품목으로 확대 됐다.
취급하는 물량도 늘어 올해 약 9145톤에 달하는 농산물을 수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양파의 경우 경남 거창과 전북 여산 지역 40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1900여톤을 소화할 계획이며 익산 지역 240여 농가에서 2275톤에 달하는 쌀을 계약 재배할 것이라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는 산지 계약재배를 통해 유통단계를 대폭 줄여 유통비용과 유통상 발생할 수 있는 신선도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농산물의 경우에는 산지에서 산지에서 최종 소비자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발생하는 유통 비용만 해도 약 45~60%에 달한다.
결국 산지계약재배를 통해 유통단계 선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강신호 CJ프레시웨이 대표는 “매년 더 많은 농가와 산지계약재배를 늘릴 것”이라며 “국산 농산물의 해외 수출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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