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예산 조기집행으로 1~2월 14조 적자

산업 / 김재화 / 2015-04-21 09:45:26
중앙정부 채무는 519조 9000억 원에 이르러

[토요경제=김재화 기자] 기획재정부(장관 최경환)가 월간재정동향 4월호를 21일 발간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2015년 1월과 2월 누계 총수입은 55조 원이고, 총 지출은 64조1000억 원이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6%, 2.5% 증가한 수치다.


통합재정수지는 9조1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4억2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기재부는 “1~2월은 국세 납부시기이므로 수입은 적은 반면 예산 조기집행으로 통합재정수지 적자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2월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519조9000억 원으로 국고채권 7조4000억, 국민주택채권 4000억 원 잔액 증가 등으로 전월대비 7조7000억 원 증가했다. 전년대비 16.8%, 전월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국고채 발행은 매달 균등하나 만기가 다다른 국고채에 상환은 연중 4회(3,6,9,12월)만 이루어진다. 따라서 상환이 없는 달은 국가채무가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2015년 주요 관리대상사업 313조3000억 원 중 3월말까지 집행액은 90조2000억 원으로 연간계획대비 28.8% 수준이다.


1~2월 누계 국세수입은 31조70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00억 원 증가했다. 취업자 수와 부동산 거래량 등이 늘면서 소득세는 전년대비 8000억 원 증가했으나, 수입 부진 및 민간소비 감소 등으로 부가가치세는 6000억 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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