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마트, 중국 ‘역직구 족’을 잡아라

산업 / 이유진 / 2015-10-12 18:11:58
알리페이 도입 등 중국인 구매에 최적화된 사이트 운영

▲ CJ온마트 차이나 사이트 메인화면
[토요경제신문=이유진 기자] CJ제일제당의 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CJ온마트’가 중국 역직구족을 겨냥한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어 사이트 ‘CJ온마트 차이나’를 개설했다.


CJ온마트 차이나는 현지인의 취향을 고려해 중국인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뷰티, 피부건강 관련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먹는 화장품 ‘이너비’를 비롯해 ‘BYO피부유산균 CJLP133’, 다이어트 브랜드 ‘디팻’ 등 총 250여 종의 CJ제일제당 상품을 취급한다.


CJ온마트 차이나는 사이트 개설 시점부터 운영 방식까지 중국 소비자의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택했다. ‘완전한 아름다움’을 뜻하는 한자성어 ‘십전십미(十全十美)’를 연상할 수 있도록 10월 10일을 공식 개설일로 정하고, 십전십미의 열 십(十)자를 중국어 발음이 같은 먹을 식(食)으로 바꿔 ‘식전식미(食全食美)’라는 표어를 사이트 전면에 강조했다.


CJ온마트 차이나는 중국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알리페이를 비롯해 간편 결제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며, 중국인이 즐겨 이용하는 PC메신저 프로그램인 QQ메신저를 이용한 1:1 고객상담이 준비 중에 있다.


CJ제일제당은 중국 온라인 쇼핑몰 시장으로 CJ온마트 차이나의 인지도를 끌어 올리는 한편 내년 중 냉동식품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으로 중국내 식품한류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현지 물류기반도 추가 확보해 현재 일주일 정도 걸리는 배송 기간을 5일 이내로 단축할 예정이다.


사이트 개설을 기념해 오는 11월 10일까지 ‘10% 할인 및 무료배송 이벤트’, ‘체험단 이벤트’를 비롯해 각종 모바일 게임 방식의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또 CJ온마트 차이나 개설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기는 소비자에게 쿠폰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중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웨이씬, Wechat)을 통한 모바일 게임 방식의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최승은 CJ제일제당 뉴채널 e-Biz 팀장은 “CJ온마트 차이나 개설은 중국 소비자가 CJ제일제당 제품을 보다 편하게 역직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중국에서 CJ제일제당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채널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식품 한류를 주도하는 전문 쇼핑몰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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