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신문=신동학 기자] 롯데그룹의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1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2월 설립된 창업전문 투자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최근 1차 지원 대상 스타트업 15곳을 선정했다.
롯데는 지난해 11월 신동빈 회장의 사재 100억원, 롯데쇼핑 등 주요 계열사 출연분 200억원으로 롯데액셀러레이터 자본금 300억원을 마련해 청년 창업을 돕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롯데는 2월 25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스타트업들로부터 서류를 받고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골랐다.
롯데의 초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은 크게 ‘엘캠프’와 ‘엘오피스’ 두가지이다.
엘캠프에 선정된 업체는 2000만원의 창업지원금, 사무공간, 전문가 자문, 데모데이(언론 및 투자자 상대 사업 아이디어 발표행사) 등의 지원을 받는다.
엘오피스 지원대상 업체는 사무공간과 각종 인프라를 직원 1인당 월 10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1차 지원 대상 가운데 13곳은 엘캠프, 2곳은 엘오피스 대상 업체이다.
선정 업체들의 창업 아이디어는 가상현실(VR) 체감 진동 시스템(리얼햅틱스), 커피찌꺼리를 활용한 바이오 연료 제조(도시광부), 여러 보험사 상품을 하나의 앱에서 관리할 수 있는 '보험지갑'(레드벨벳벤처스) 등으로 다양한 업종에 걸쳐있다.
엘캠프·엘오피스 지원 업체는 한 해 두 차례 선발되고 6개월간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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