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구글에 원전전문가 신상정보 삭제요청 완료

산업 / 김재화 / 2015-04-14 17:30:45
기술보고서는 일반인이 봐도 무관한 수준의 자료

[토요경제=김재화 기자] 지난 13일 연합뉴스가 보도한 원전전문가 신상정보 및 기술보고서 노출 논란에 대해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이하 연구원)이 입장을 밝혔다.


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2012년 이전 보고서만 원전 전문가 신상정보가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그 이후 보고서에는 신상정보가 없고, 현재 구글에서 검색되고 있는 신상정보는 구글에 삭제요청을 완료한 상태이다.

다행히 신상정보가 노출된 원전전문가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전했다. 2012년 이후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제출한 보고서에는 신상정보가 없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노출된 자료를 누군가 소유했다면 피해가 우려된다고 걱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노출된 원전 기술보고서 또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연구원에서 국제원자력기구에 공개결정을 한 기술보고서를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료는 일반인에게도 공개가 가능한 자료로 국회 등 공공도서관에도 비치돼 있어 학술 연구 목적으로도 사용가능하다는 것이 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사태와는 다른 성격의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터넷에 떠다니는 보고서는 공개하기에는 부적합한 내용으로 보인다. 신상정보 삭제요청과 함께 기술보고서에 대한 조치도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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