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 베일 벗었다…세계 최초 ‘모듈 기능’ 탑재

산업 / 여용준 / 2016-02-22 09:46:29
▲ LG G5와 프렌즈. <사진=LG전자>

G5의 ‘프렌즈’ 8종 공개


VR, 드론 등 다양성 강화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5가 첫 선을 보였다.


LG전자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에서 ‘LG G5 Day'를 열고 전략 스마트폰 ’LG G5'와 'LG 프렌즈'를 공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G5는 세계 최초 ‘모듈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프렌즈(디바이스)와 연결해 외부 디바이스와 물리적 결합 및 유무선 연결을 통한 ‘모바일 에코시스템’을 구축했다.


‘G5’의 ‘모듈 방식’은 매직슬롯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스마트폰 하단부에 위치한 ‘기본 모듈’을 서랍처럼 당겨서 분리, 교체할 수 있다.


또 분리한 ‘기본 모듈’ 대신 ‘LG 캠 플러스’ 또는 ‘LG 하이파이 플러스’ 같은 ‘확장 모듈’을 물리적으로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LG 하이파이 플러스’는 세계적인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B&O)과 협업해 만든 특수 모듈(32비트 포터블 하이파이 DAC)이 내장돼 있어 사용자들은 이 부품을 끼우면 스마트폰이 낼 수 있는 최상의 음질을 느낄 수 있다.


LG전자는 G5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프렌즈’ 8종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LG 캠 플러스’와 ‘LG 하이파이 플러스’는 물리적 결합이 가능하고 나머지 6개는 유선 또는 무선으로 연결 할 수 있다.


유무선 연결이 가능한 제품은 모바일 전용 VR기기인 ‘LG 360 VR’과 ‘LG 360캠’, ‘LG 롤링봇’, ‘LG 톤 플러스’, ‘드론 콘트롤러’ 등이 있다.


LG전자는 ‘G5’의 후면에 각각 135도와 78도의 화각을 지닌 2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G5’에 탑재된 135도 광각 카메라는 스마트폰 내장형 카메라로는 세계 최대 화각이며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약 1.7배 넓게 촬영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시야각이 약 120도임을 감안하면 사람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촬영 가능하다.


LG전자는 ‘G4’부터 적용해온 ‘카메라 전문가 모드’도 ‘G5’에 탑재하고 카메라 관련 UX도 대폭 강화했다.


LG전자는 ‘G5’에 ‘줌인앤아웃’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들이 직관적으로 광각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줌인앤아웃’은 줌아웃 시 78도의 일반 카메라 화각을 넘어서면, 광각카메라 모드로 자동 전환돼 135도의 화각까지 볼 수 있는 기능이다.


LG전자는 5.3인치 ‘IPS 퀀텀 QHD 디스플레이’에 ‘올웨이즈온’ 기능을 구현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올웨이즈온’은 화면이 꺼져 있어도 시간, 요일, 날짜, 배터리 상태 등 기본 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의 알림 정보를 24시간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주는 기능이다.


단순히 시간, 날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스마트폰 화면을 켜는 횟수가 하루 150회가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필요하게 스마트폰 화면을 켜고 끄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LG전자는 ‘G5’에 금속 표면을 처리하는 ‘마이크로 다이징’ 기법을 적용했다.


‘마이크로 다이징’은 아주 작은 크기의 컬러 입자를 금속 표면에 부착하는 공법으로 메탈 고유의 고급스러움을 살리면서도 다양한 컬러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G5’는 후면의 테두리 부분에 ‘샤이니 컷’을 적용해 메탈 디자인의 미려함을 더했다. ‘샤이니 컷’은 메탈을 깎아낼 때 절단면을 평면이 아닌 오목한 형상으로 만드는 공법이다.


또 ‘G5’는 전면 상단 베젤 부분을 곡면으로 마감한 ‘3D 곡면 글래스’를 적용해 입체감을 높였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LG전자는 스마트폰 스크린 속에 갇힌 본질적인 즐거움을 소비자에게 돌려줌으로써 LG 모바일만의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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