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김재화 기자] 오늘도 코스피와 코스닥이 연중 최고치를 갱신했다.
14일 오전 9시 55분 코스피는 2103.82를 기록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코스닥도 692.22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가 69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08년 1월 15일 장중 고점 696.11 이후 7년 3개월 만이다.
시장에서는 코스피가 박스권 탈출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동성 확대와 실적 기대감을 등에 업은 코스피의 거침없는 행보에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는 유동성 뿐 아니라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뒷받침되는 장”이라며 “차익 실현 매물 때문에 단기적으로 조정을 거칠 수 있지만 2분기와 3분기 실적에 기반한 추가 상승 기대감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상반기 중 코스피가 2150선을 돌파하고, 연중 2250선을 넘어서면서 신고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도 “유럽을 중심으로 한 유동성 확대 국면에서 한국 증시의 수혜가 계속될 것”이라며 “외국인 주도의 증시 주도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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