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지난해 영업이익 1조7080억원…6.4% 감소

산업 / 여용준 / 2016-02-02 17:05:03

매출 17조1367억원…0.2% 감소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17조1367억원, 영업이익 1조7080억원, 순이익 1조515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상호접속요율 인하에 따른 망접속수익 감소 및 가입비 폐지, 선택약정할인 영향으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특별퇴직 시행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반영과 자회사의 사업활동 확대로 인한 제반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6.4% 감소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감소 영향으로 15.8% 감소한 1조5159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1898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6.3%를 차지했다.


지난 5월 SK텔레콤이 선보인 ‘밴드데이터요금제’ 는 가입자가 4분기 말 기준 약 700만 명을 기록했다.


또 SK텔레콤의 전용폰인 ‘루나’의 흥행 성공은 실속형 중저가 단말 트렌드를 선도하는 등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했다고 SK텔레콤은 평가했다.


SK텔레콤의 지난해 평균 해지율은 1.5%다. SK텔레콤은 “장기 고객에 대한 혜택 강화 및 시장 안정화 노력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영역에서는 개방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지난해 말 기준 34개 기업과 제휴를 맺어 25개 모델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올해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유지함과 동시에 시장 변화에 선제적이고 탄력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운영해 실적 개선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루나’, ‘쏠’에 이은 전용 단말기 라인업 강화와 요금제, 제휴상품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미디어 플랫폼 사업의 경우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인수와 지난달 론칭한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옥수수’를 통해 유·무선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생태계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IoT 서비스와 연동되는 가정용 제품들을 연말까지 모두 70개 이상의 기종으로 확대하고 50개 이상의 제휴사와 협력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홈 영역뿐만 아니라 커넥티드카, 에너지, 보안, 공공서비스 분야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황근주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지난해 통신산업 정체와 가입자 포화 등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신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통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플랫폼 사업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창출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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