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지난해 개인이 지갑 속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은 평균 7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이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지갑 속 현금은 평균 7만4000원으로 지난 2014년보다 3000원이 감소했다. 남자는 7만6000원, 여자는 7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현금을 인출할 때 ATM을 이용하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96.6%로 지난 2014년(93.9%)보다 2.7% 증가했다.
월평균 현금 인출횟수는 3.1회이며 평균 인출금액은 14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지급수단에 대한 만족도는 현금이 100점 만점 중 80.5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용카드(80.0점)와 체크·직불카드(75.1점), 모바일카드(53.6점)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용카드는 고비용 지급수단으로 인식됐지만 이용하기 쉽다는 이유로 만족도가 현금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지급카드 보유 여부를 보면 체크·직불카드가 96.1%로 1위를 차지했다. 신용카드도 90.2%에 달했다.
반면 선불카드·전자화폐는 12.2%로 나타났고 모바일카드는 6.4%에 그쳤다.
1인당 카드 보유장수는 신용카드가 1.91장이었다.
모바일카드는 2.03장, 체크·직불카드는 1.26장, 선불카드·전자화폐는 1.01장 수준이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급수단은 신용카드로 전체의 39.7%를 차지했다.
이어 현금(36.0%)과 체크·직불카드(14.1%) 순이었다.
나이가 많을 수록 현금 사용 비중이 높았다. 30대는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했고 체크·직불카드와 선불카드·전자화폐는 20대의 이용 비중이 높았다.
또 고소득층일수록 신용카드나 체크·직불카드를 많이 사용했고 저소득층은 현금 사용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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