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속에 엄수된 단원고 교사와 학생의 발인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4-04-20 23:59:54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세월호 침몰 참사가 밎어진지 5일째가 된 20일 오전, 안산 단원고 교사 남윤철 교사와 김초원 교사, 그리고 장진용, 안준혁, 전영수 학생 등의 장례가 일제히 엄수됐다.


이날 오전 5시께 안산제일장례식장에서 유족 20여명과 친구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진용 학생의 발인식이 진행된 가운데, 뒤이어 안준혁 학생, 남윤철 교사 김초원 교사의 장례가 차례로 이어졌다.


침몰 당시 학생들을 대피시키다가 미처 배에서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던 남윤철 교사의 영결식은 장례를 마친 뒤 고향인 충북 청주에서 열렸다, 남씨의 유족과 친지, 천주교 신도 등 100여명은 이날 청주시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 모여 추모미사를 지냈다.


충북 지역의 사립대 교수로 재직 중인 남씨의 아버지는 독자인 아들의 죽음 앞에서도 "의로운 죽음이었기때문에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조의금도 사양해 주변을 더욱 숙연케했다.


동안산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되어 있던 전영수 학생의 발인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열렸다. 전양을 태운 운구차는 모교인 단원고에 들렀다가 수원 연화장을 향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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