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구조작업엔 ‘묵묵부담’ 실종자 가족들 저지는 ‘LTE’급

문화·라이프 / 서승아 / 2014-04-20 02:52:02
실종자 가족들 청와대 항의방문, 출발도 전 경찰 저지에 막혀

[토요경제=서승아 기자] 20일 오후 현장 지위 사령부 철수를 확인한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자”며 청와대 상경을 현실화, 버스 대절을 결정했으나 전남 진도 현지에서 경찰들 저지에 막힌 상태다.

세월호 침몰 닷새째인 20일 오전 1시50분께 전남 진도군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진도항)에 있는 실종자 가족들이 청와대로 가기 위해 운집했다. 그러나 경찰이 상경을 막기 위해 이들을 저지하면서 현재 대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경찰은 현재 300명 가까운 병력을 투입해 실종자 가족들의 청와대행을 저지하고 있다. 앞서 실종자 가족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약속과 달리 수색에 대한 진척이 없자 항의방문을 하기위해 청와대 상경을 계획했고, 약 100여 명이 서울로 올라갈 준비를 했다.

현장에 있던 정부 관리자들은 “30명 이상 생존 가능하다”며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을 설득했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은 “걸어서라도 강행하겠다”며 도보로 청와대행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 역시 버스에 신속히 탑승해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 이동방향으로 이동 중이다.(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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