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90억원 규모 의약품 인도네시아 수출

산업1 / 이명진 / 2017-06-07 14:14:10

▲ <자료=서울제약 제공>
[토요경제=이명진 기자] 서울제약이 동남아 수출시장 확대에 나섰다.


서울제약은 인도네시아 제약업체 소호(SOHO)사에 자사의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실데나필, 타다라필 ODF(구강붕해 필름) 제품을 10년간 796만달러(90억원)어치를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실데나필(Sildenafil) 50mg·100mg과 타다라필(Tadalafil) 10mg· 20mg 등 4가지 제품이며, 개발비는 7만5000달러(약 8419만원) 마일스톤(단계별 신약 개발 성공에 따르는 대가 지불) 방식, 최저 구입물량은 SF의 70%로 100% 선수금 조건이다.
서울제약의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은 서울제약의 독자적인 스마트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해 완제품으로 생산·공급하는 ODM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946년 설립된 소호(SOHO)사는 연간 매출액 4000억원(2015년 기준)의 인도네시아 5위 제약사로 영업사원만 500명이 넘는다. 주력 품목으로는 당뇨치료제 가브스와 C형 간염치료제 소발디 등이 있으며 바이엘·얀센·화이자·존슨앤존슨 등 다국적제약사와도 활발히 제휴 중이다.
김정호 서울제약 사장은 “작년 7월 TTN(태국 제약사)사에 548만불(62억2462만원) 수출계약에 이어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 계약은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유럽 ·미국 등 선진국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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