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지원·집수리···제약사 사회공헌 '활발'

산업 / 이명진 / 2017-06-02 14:13:49
동성·동국·동아쏘시오·녹십자·광동···훈훈한 도움의 손길

[토요경제=이명진 기자] 동성제약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미혼모 가정을 위한 후원품 전달에 나섰다. 동성이 후원한 제품은 100% 천연 코튼 커버의 와우 순면커버 생리대·어린이 유산균 바이오 가이아 이지드롭 등 약 8000만원 상당이다. 이 제품은 한 달에 한 번씩 미혼모 가정에 제공되는 분유·아기기저귀·물티슈·이유식 등과 함께 베이비키트에 담겨 400여명의 미혼모 가정에 전달된다. 이번 후원품 전달 외에도 동성은 사회취약계층이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염색봉사·장수사진 촬영 및 황사마스크·생리대·종이세제 등)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공헌활동을 적극 이어오고 있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미혼모 가정을 위한 물품지원에서부터 소아암 어린이 캠페인·소외계층 지원사업·문화예술·무료 집수리 봉사까지 사회 구석구석 훈훈한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사진=동국제약>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소아암 어린이 야외체험’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마데카솔’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동국제약의 대표적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제7회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행복나들이’에는 소아암 어린이·가족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김해 낙동강레일파크·가야테마파크에서 진행된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서울·수도권(일산 아쿠아플라넷)·부산(거제 씨월드·조선해양문화관)·전남(여수 아쿠아플라넷)지역에서 각각 진행됐다. 각 지역별 행사에 참여한 소아암 어린이·가족들은 동물 먹이주기·레일바이크·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그런가 하면 동아쏘시오는 저소득층·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나눔을 실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쏘시오 임직원들은 올해로 9번째 열린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주관하고 동아제약·동아오츠카가 후원하는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은 저소득층·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동아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건강기능식품(오메가3·비타민·유산균), 구강청결용품(가그린·칫솔), 생활용품(염색약·마스크·밴드), 음료(포카리스웨트·오로나민C) 등과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 <사진=녹십자>
녹십자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임직원·배우자·자녀들이 함께하는 가족봉사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는 녹십자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올해는 경기도 용인 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청소년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녹십자와 함께하는 두근두근 Green Day’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가족으로 구성된 봉사단(80여명)·장애청소년(40여명)이 참석해 아카펠라·탭댄스·난타·치어리딩 등을 함께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갖었다.
▲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은 희망의 러브하우스·평택시청과 함께 경기도 평택시 충북읍에 위치한 노후주택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광동제약과 평택시청 임직원·가족·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60여명의 봉사자들은 10년 이상 방치돼 흉물처럼 변해버린 집을 수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세 기관이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것이다. 자원봉사자들은 곧 다가올 무더위·장마에 대비해 단열작업과 도배, 전기시설 설비, 장판·보일러 교체 등 전반적 공사를 진행했다. 앞서 광동은 지난 2008년부터 집수리 봉사단체 희망의 러브하우스에 매월 후원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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