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김재화 기자]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관련 주채권은행 대응방안’을 통해 경영상황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은 22일 타 금융기관과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유지하고 있어 회사의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 15일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영업 손실 발생 가능성 보도에 대해서 “경영실태 파악을 위해 실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채권단과 협의 하에 리스크의 가능성에 대해 대책을 신속하게 강구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산업은행은 이어 22일 주채권은행 대응방안을 통해 “선박 건조와 관련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선수금환급보증(RG·Refund Guarantee) 등 영업활동과 관련한 금융거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경우 조기에 신뢰도를 회복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이날 마에르스크사의 컨테이너선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 취급을 승인했다. 수출입은행 등 타 채권은행과 신규 수주 선박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대규모 손실이 현실화될 경우를 대비해 실사법인을 투입해 손실 주요 원인과 회사의 경영 실태 및 전망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 농협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리스크에 대응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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