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지난해 은행지주회사의 순이익이 지난 2014년보다 약 7800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지주회사의 순익은 5조9591억원으로 지난 2014년(6조3834억원)보다 12.3%가 감소했다.
지난 2014년 일부 은행지주회사가 자회사를 새로 편입하면서 일회성 평가이익을 크게 낸 효과가 사라진 영향이 컸다.
다만 2014년에 발생한 비경상이익인 염가매수차익(1조3199억원)을 제외하면 지난해 순이익은 5316억원이 증가해 실질적으로 순익이 개선됐다는 것이 금융감독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주회사별로 신한지주의 당기순이익이 2조4132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KB지주(1조7002억원)와 하나지주(8978억원), BNK지주(3909억원) 순이다.
은행지주회사의 총자산은 1547조6000억원으로 지난 2014년(1500조원)보다 47조6000억원(3.2%)가 증가했다.
업종별로 은행부문이 81.5%를 차지했고 보험(6.8%)과 금융투자(5.7%)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지주회사의 10만8444명으로 지난 2014년(10만9116명)보다 0.6%가 감소했다.
지난해 은행지주회사의 부실채권비율은 1.35%로 지난 2014년(1.36%)보다 0.1%가 개선됐다.
농협지주의 부실채권비율이 2.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BNK·JB(1.30%), DGB(1.29%) 등 지방은행지주회사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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