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삼성생명은 지난해 개인연금 가입고객 22만7000명에게 월평균 35만원의 개인연금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말 기준 삼성생명의 전체 개인연금 가입고객은 227만명이다. 이는 2010년(206만명)보다 약 10%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연금 수령고객도 7만4000명에서 22만7000명으로 늘어났다.
반면 지난해 말 기준 ‘1인당 연금 지급액’은 월평균 35만원으로 2010년(27만원)보다 8만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 금액은 국민연금이 지난 2014년 약 295만명의 노령연금 수급자에게 지급한 월평균 연금액인 32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개인연금을 최초로 수령하는 나이는 평균 58.9세로 나타났다. 55~59세에 연금을 받기 시작한 경우가 35.6%로 가장 많았고 60~64세는 31.7%였다.
이는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이 퇴직하는 ‘50대 중반’과 국민연금이 지급되기 직전인 ‘60대 초반’의 소득 공백기에 맞춰 개인연금을 가장 많이 신청했기 때문이라는 삼성생명의 분석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개인연금이 국민연금과 은퇴 후 적정 연금소득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가입은 물론 가입 이후에도 연금 수령액을 확대할 수 있는 유지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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