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바람 가른다…‘방황하는 칼날’ 개봉 첫주 1위

문화·라이프 / 서승아 / 2014-04-10 14:17:21
4월 2주 영화 예매순위 1위

[토요경제=서승아 기자] 지난 주말도 액션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60만 관객을 돌파했다.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는 전체 박스오피스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비수기 시즌에 보기 드문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주는 신작 한국영화를 비롯해 해외에서 화제가 된 외화들이 개봉하면서, 이들이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의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정재영, 이성민 주연의 스릴러 ‘방황하는 칼날’이 예매율 18.5%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방황하는 칼날’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딸을 잔혹하게 살해한 범인을 직접 처단하는 아버지의 절박한 복수를 진중하게 풀어낸 영화다. 할리우드 액션 대작 ‘헤라클레스:레전드 비긴즈’는 예매율 12.1%로 2위를 차지했다.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는 예매율 12%로 3위를 기록했다.

성경의 내용을 고스란히 스크린으로 옮긴 ‘선 오브 갓’은 예매율 11.5%로 4위에 올랐고, 실사 배경에 애니메이션 곤충 캐릭터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 ‘슈퍼미니’는 예매율 8%로 5위에 자리잡았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예매율 7.9 %로 6위를 기록했다.


다음 주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다이버전트’가 개봉한다. ‘다이버전트’는 다섯 개의 분파로 나뉜 통제된 세상과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않은 ‘다이버전트’의 대결을 그린 액션 판타지영화다.

이 밖에 해외에서 먼저 주목 받은 한국 독립영화 ‘한공주’와, 가수 보아와 ‘스텝업’ 제작진이 선사하는 댄싱 로맨스 ‘메이크 유어 무브’가 개봉할 예정이다.(사진제공=YES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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