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 사상최고…1590선 돌파

산업 / 토요경제 / 2007-05-09 00:00:00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590선을 가뿐히 돌파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77포인트 오른 1593.4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2000억원 가량 팔았지만, 개인과 기관은 대량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를 끌어 올렸다. 또 중국증시가 강하게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름세가 확대됐다는 게 시장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기계, 종이목재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섬유의복, 전기가스, 전기전자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는 이틀째 하락했지만 LG필립스LCD는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우조선해양은 신규 유조선 수주 소식에 힘입어 1.1% 상승해 사흘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전력과 현대자동차는 하락했고, 전일 급등했던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소폭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삼성테크윈이 지난달 발표한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데다 양호한 2분기 실적전망에 힘입어 3.5% 올랐다. 두산은 지주회사 전환 요건을 갖춰나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7.8% 올라 나흘째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3.25포인트 오른 701.50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개인은 18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금속, 의료정밀기기, 제약 업종 등은 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건설, 운송, 디지털컨텐츠 등은 소폭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일 약세를 보였던 NHN, LG텔레콤이 반등에 성공했지만 서울반도체, 하나투어, 키움증권 등은 약세를 나타내면서 스타지수가 1% 가까이 하락했다.

모델라인은 사업확장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으며, 자원개발 테마가 부각되면서 튜브픽쳐스, 대한뉴팜도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에스에이치텍은 대규모 유상증자 부담에 이틀연속 낙폭을 확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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