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원스톱 서비스 복합매장' 만든다

산업 / 토요경제 / 2007-05-09 00:00:00

현대차가 신차 구매부터 금융/보험서비스, 차량 정비, 중고차 매매까지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복합매장을 도입한다.

수입차의 공세에 맞서 내수 판매역량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현대차는 지난 8일 충남 천안에 복합거점 1호점인 천안북부지점을 열었다. 연면적 428평, 지상 4층 규모의 천안북부지점은 신차판매와 금융서비스 및 고객 시승체험 등 차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복합거점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2호점부터는 정비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특히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집약된 기능 복합화, 편안함과 고급스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의 고급화 및 대형화, 어디서나 일정수준의 이상의 동일한 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는 모델 표준화, 접근 용이성 및 주변환경을 고려한 입지조건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복합거점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복합거점에서 원스톱 차량관리, 포인트 서비스, 통합멤버십 혜택 등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도입한 '블루서비스'와 직접 찾아가 사전관리까지 책임지는 '찾아가는 비포서비스' 등의 고객만족 프로그램들과 연계해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또 복합거점의 효용 극대화를 위해 자동차 판매나 연관 서비스 제공의 기능 외에도 중장기적으로 유치원, 어학원, 문화센터 등 지역밀착형 교육·문화·레저시설의 입주를 유도해 고객 편의 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수 침체, 수입차 공세 등으로 시장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차량구매는 물론 정비, 애프터마켓 등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는 시장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복합 거점을 도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복합거점 도입을 통해 고객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내수 판매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표준화되고 고급스런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는 복합거점 1호점 천안북부지점 오픈을 기념해 천안 및 인근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6월말까지 2개월간 베라크루즈, 그랜저 고객 시승회와 주말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머니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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