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코스메틱 브랜드 ‘문샷’, 본격적인 해외 진출 박차

산업 / 정창규 / 2015-07-15 13:36:06
LVMH 세포라를 통해 런칭 9개월만에 글로벌 론칭 본격화

YG엔터테인먼트의 코스메틱 브랜드 ‘문샷(moonshot)’이 런칭 불과 9개월만에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헤네시 (LVMH)’ 산하에 있는 ‘세포라’를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 세계 29개국 1900여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 연매출 4조원 대의 세계적 코스메틱 편집샵인 ‘세포라’는 디올, 입생로랑, 에스티로더, 마크 제이콥스 등의 명품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브랜드만 입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런칭 1년 미만의 신생 브랜드의 입점은 이례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싱가포르 세포라 11개점과 말레이시아 세포라 14개점, 총 25개점의 그랜드 오픈을 앞둔 문샷은 7일 싱가포르,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롬프르에서 열린 세포라 정기 프레스 데이에 참석해 현지 주요 프레스 및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현재 세포라에 입점한 다수의 국내 브랜드가 단일 품목 또는 주력 제품라인 정도가 판매되고 있는 반면 문샷은 예외적으로 브랜드 전 라인 구색을 갖추고 세포라 메인 존으로의 입점을 타진해 그 성과를 이뤄냈다.


또 13일 자사 글로벌 및 중국 이커머스 사이트를 오픈 하는 등 해외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본격적으로 동남아, 중국, 글로벌 온/오프라인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작년 10월 삼청동 플래그십 스토어의 론칭으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문샷은 YG를 배후로 화제성을 지닌 다양한 협업을 선보이며 트렌디한 뷰티 브랜드로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글로벌 사이트를 오픈 동남아·유럽 등 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국내 오프라인 매출도 총 구매율의 45% 이상이 해외 구매자로 입소문을 통해 재구매까지 이어지는 등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문샷 관계자는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소비자에 맞는 신제품과 브랜드의 테마, 컨셉을 가미한 유니크한 아이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 주력과 함께 세포라 입점을 통해 브랜드의 제품력과 더불어 향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코스메틱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2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3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4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5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