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2015년 상반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RBC·Risk Based Capital)이 278.2%로 재무건전성 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는 291.9%, 손해보험사는 250.9%로 조사됐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 6월말 기준 보험회사 RBC 현황’에 따르면 2분기 RBC는 1분기보다 23.8%p 하락했다.
RBC는 보험회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때에 지급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험회사의 경영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이다. RBC는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수치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이익이 감소하며 가용자본은 4조 7358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로 금리역마진 위험이 증가해 요구자본은 1조 3141억 원으로 증가했다.
금감원은 향후 금리인상에 따른 RBC 하락 등 건전성이 우려되는 일부 보험회사에 대해서 자본 확충 및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지도·감독해나갈 계획이다.
생보사 중에서는 현대라이프가 118.9%, 손보사 중에서는 MG손보가 116.5%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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