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스마트폰 강세… "싸게, 더 싸게"

산업 / 여용준 / 2016-01-12 11:12:47

▲ 샤오미 홍미3. <사진=샤오미>


샤오미, 13만원 ‘홍미3’ 출시


화웨이 Y6 판매 호조


삼성·LG도 중저가 시장 집중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중국 스마트폰들이 저가 제품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리면서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샤오미는 11일 홍미3 출시를 발표하고 12일 오전 0시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홍미3은 5인치 화면의 HD(1280x720픽셀)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으며 크기는 139.3x 69.6x8.5mm, 무게는 144g이다.


퀄컴의 스냅드래곤616옥타코어 CPU(4x1.5GHz + 4x1.2GHz)칩셋이 들어간다. 13메가픽셀 PDAF카메라를 탑재했다.


2GB램에 16GB롬을 탑재했으며 저장용량을 128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가격은 699위안(12만7000원,106달러)다.


이에 앞서 화웨이는 지난달 16일 스마트폰 Y6을 LG유플러스 단독으로 출시했다.


5인치 HD 디스플레이, 1GB 램, 2200mAh 탈착식 배터리를 장착했고 스마트폰을 인터넷 전화로 쓸 수 있는 ‘듀얼폰’과 데이터 소모 없이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리얼 라디오’를 탑재했다. 특히 Y6는 출고가가 국내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15만4000원이다.


화웨이 Y6는 출시 일주일만에 5000대 이상 판매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를 모델로 기용하고 고객체험단을 모집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중국 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국내 관심이 뜨거워지자 삼성과 LG 등 국내 제조사들도 보급형 스마트폰을 연이어 출시하기 시작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가전쇼 CES에서 K시리즈를 공개한 후 오는 13일 국내 출시한다.


K10은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제스처 샷' 등 G시리즈의 대표 사용자 경험(UX)을 탑재했다. 2300mAh의 탈착형 배터리, 1.5GB 램, 16GB 저장 용량을 적용했다. 출고가는 26만7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쯤 갤럭시A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군은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삼성페이’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 삼성 전문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J5 2016년형 모델을 올해 안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말 KT 전용폰으로 갤럭시J7을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갤럭시j7의 출고가는 37만4000원이다.


한편 국내 시장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전쟁의 포문을 연 SK텔레콤의 루나는 지난해 9월 출시해 12월 말까지 15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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