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2017년까지 금융권 7조원 지분 매각

산업 / 김재화 / 2015-09-20 11:04:44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 따라 매각 결정

[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7조 원 상당의 우리은행·한화생명·서울보증보험의 지분을 2017년까지 매각하기로 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2019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


현재 예보가 갖고 있는 지분은 우리은행이 전체 지분의 51%며 한화생명은 23%, 서울보증보험은 94%다. 각각의 장부상 가격은 우리은행이 3조5000억원, 한화생명 1조6000억원, 서울보증 2조2000억원이다.


예보는 해당 지분을 내년에 2조5900억원, 2017년에 4조5700억원 어치를 매각할 계획을 세웠으며 이를 장부상에도 반영했다.


예보 관계자는 “과거 금융위기 당시 투입한 공적자금을 빨리 회수하겠다는 취지”라며 “이를 통해 부채를 최대한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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