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삼성생명은 8일 부영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있는 삼성생명의 본사 사옥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각가는 5000억원대 후반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구체적인 금액은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계약은 올해 3분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삼성생명 사옥이 지난해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 후 지난달 중순부터 부영그룹이 가장 적극적으로 매입에 나섰다.
부영그룹은 총자산 16조원의 재계 19위 그룹이다. 아파트 건설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삼성생명 사옥이 매각됨에 따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등이 연쇄적으로 서초 사옥으로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서초 사옥으로의 이전 등을 포함한 본사 이전 계획은 대규모의 사무공간 확보가 필요한 사안”이라면서 “관계사와의 협의 등을 통해 본격적인 검토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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