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중국 화웨이가 2년 안에 애플을 잡겠다고 선언했다.
5일(현지시간) 인터내셔널비즈니스타임스에 따르면 화웨이의 소비자사업 부문 대표인 리처드 유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2018년 말까지 애플을 따라잡고 삼성전자에 이은 2위 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1억대 넘는 스마트폰을 팔아 삼성, 애플에 이은 3위에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800만대로 2014년의 7800만대보다 44% 증가했다.
리처드 유는 “지난해 스마트폰 등 소비자 부문 매출이 약 70% 늘어 200억달러가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리서치회사 GfK의 데이터를 인용해 “화웨이가 지난해 9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9.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삼성은 28.3%, 애플은 11.8%다.
화웨이는 미국 시장에서 신제품인 ‘화웨이 메이트 8’을 내놓고 삼성 등 다른 안드로이드 경쟁업체를 위협할 태세다.
메이트 8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가격은 4G 64기가바이트 모델 가격이 699유로(87만원)다.
중국과 일부 신흥시장에는 이미 출시됐지만 이번 CES에서 북미에 처음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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