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BNK금융지주가 16일 한일월드 사태 관련 자회사인 BNK캐피탈을 지원키 위해 500억 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3000억 원 신용한도 지원에 이어 두 번째 지원으로 지주 차원 지원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BNK금융지주는 이사회 결의 등 절차를 거쳐 10월 초 자회사인 BNK캐피탈에 500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BNK금융지주 출자는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중인 BNK캐피탈을 지원함과 동시 여신전문금융채권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월드 사태는 운동기기 대여 사기 사건을 말한다.
이영재 전 한일월드 대표는 지난해 5월부터 950만 원 상당의 음파진도운동기를 4년간 무료로 제공하겠다며 체험단을 모집한 뒤 계약을 어긴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년여 동안은 회사 측이 제때 입금을 했지만 지난달부터 돌연 입금을 중단하자, 피해자 71명은 이 대표가 음파진동운동기기 무료체험단을 모집한 뒤 렌털 비용을 대납하지 않아 자신들의 계좌에서 매달 비용이 빠져나가게 하는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하며 이 회장을 고소했다.
현재 서울남부지법은 이 전 대표에게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로 구속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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