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핸디북 시장 뛰어든다

산업1 / 토요경제 / 2007-09-20 13:13:13
일반 책 크기 75%, 가격도 줄어들어

국내에 아직 시판되지 않은 보급형 도서 ‘핸디북’을 이마트에서 처음으로 소개했다.


신세계이마트는 크기와 가격까지 줄인 ‘핸디북’을 전국 이마트 107개 점포 서적코너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핸디북은 일반 책 크기의 75% 수준으로 크기가 작고 불필요한 하드커버 및 책날개를 없애고 무게를 줄여 소지가 간편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가격은 일반도서의 60% 수준으로 일반 베스트셀러의 가격이 1만원으로 계산해 평균 6000원 선으로 커피한잔 가격에 저렴하게 소장용 도서를 살 수 있다.


핸디북은 ‘임프린트 코리아’가 시중에 나와 있는 베스트셀러 작품 중 일부 서적의 판권을 구매해 보급판용으로 만든 도서로 인터넷이나 일반서점에서는 구입할 수 없고, 이마트 서적코너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핸디북은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한국의 젊은 부자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시간 여행자의 아내’ 등과 같은 베스트셀러 위주의 20종류이며, 이마트는 향후 점차적으로 종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 서적담당 김용익 바이어는 “미국과 일본에서는 핸디북과 같은 실용적인 보급판 도서 형태가 전체 출판시장의 50%를 점유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휴대가 용이하고 실용적이어서 직장인과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의 도서 출판 시장규모는 1조6000억원 가량으로 이번에 출시된 보급형 핸디북이 미국이나 일본 등 다른 출판 선진국과 같이 50% 가량 점유율을 차지할 경우 8000억 가량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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