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재화 기자] 삼성화재·현대해상의 3월 신계약 가입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반면 동부화재·KB손보는 상승했다.
13일 손해보험협회 월간통계 조사결과 4대 손해보험사의 신계약 건수는 모두 증가했지만 가입금액은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다.
신계약 건수는 손보 4사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동부화재가 증감율 7.95%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인 가운데 현대해상이 7.28%, 삼성화재가 4.35%, KB손보가 3.63% 상승했다.
삼성화재 3월 신계약 가입금액은 215조 원으로 전년 동기 227조 원 대비 5.29% 하락했다. 현대해상 동 사항도 731조 원으로 전년 동기 807조 원 대비 9.42%나 하락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료 단가가 낮은 상품이 주로 판매된 것”이라며 “지난 3월 ‘실손보험 자기부담금 20% 확정’ 이슈 때문에 단가가 낮은 실손보험 판매가 많았다”라고 답했다.
신계약 가입금액의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손보사는 동부화재다. 올해 3월 가입금액은 820조 원으로 전년 동기 501조 원 대비 무려 64% 급증했다. KB손보(당시 LIG손보)도 555조 원으로 전년 동기 427조 원 대비 30% 상승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 하락에 따라 예정이율이 하락하며 종신 보험 등 보장성 보험료가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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