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호텔롯데가 11일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KDB대우증권, 메릴린치인터내셔널,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했다.
공동 주간사로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골드만삭스증권회사, 노무라금융투자가 선정됐다.
호텔롯데는 지난 1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업공개를 위한 주식분할과 정관변경 안건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주식 분할은 자본의 증가 없이 액면을 낮추고 주식 수를 늘리는 것으로, 호텔롯데의 지분 99.28%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기업의 지분율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기업가치를 가장 잘 반영하고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IPO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주간사를 선정했다”며 “향후 일정은 주간사들과 협의해서 내부 일정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롯데는 11월부터 상장 예비심사 청구가 가능하다. 지배구조 정리 작업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내 상장은 불가능하고 내년 상반기 상장될 전망이다.
한편 호텔롯데는 10일 임시 주주총회서 신동주 등기이사를 해임했다. 이로써 신 전 부회장은 한국 롯데계열 모든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신 전 부회장 해임과 함께 사외이사 2명을 선임했다. 기업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는 것이 롯데측의 공식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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