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노사, 상생의 길로 나아간다

산업 / 박성우 / 2015-07-09 16:20:46
2015년 임금협약 회사에 위임... 합의서 체결

[토요경제=박성우 기자] 광동제약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극복을 위해 협력적이고 생산적인 상생 노사관계 실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광동제약은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노사화합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임금협약에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와 임직원 상생...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광동제약은 공동 선언문을 통해 “노조는 생산과 품질을 스스로 책임진다는 자세로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경영진은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능력개발 및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노사는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고 밝혔다.


광동제약 노사 양측은 공동 선언문 발표에 이어 2015년도 임금협상을 전적으로 회사에 위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임금협약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올해 광동제약은 노사 갈등으로 인한 소모적 협상 없이 회사와 임직원이 상생하는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루게 됐다.


직장만족도 조사... 전체 평점 2위 기록


이승용 노동조합 위원장은 “불확실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 회사가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임금협약에 대한 모든 사항을 위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노사 화합이 ‘2020 Triple 1’ 비전 달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식 광동제약 사장은 “임금협약 위임에 대한 이번 합의는 회사에 대한 진심 어린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면서 “회사를 믿어준 만큼 제약업계의 임금인상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수준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최근 한 취업정보 사이트가 매출액 상위 10개 제약사의 전현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평점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경영진에 대한 임직원의 신뢰를 나타내는 경영진 평점은 10개 제약사 중 1위, 사내 문화의 유연함, 업무와 삶의 균형을 묻는 척도에서는 각각 2위를 기록해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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